2011. 3. 14 방송조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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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이선옥 | 등록일 | 11.04.01 | 조회수 | 211 |
명지 어린이 여러분 사랑합니다. 3월 새학년이 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이 반이나 지났네요! 선생님과 정이 들고 친구도 많이 사귀었나요?
계획을 잘 세워 학년이 끝날 때 후회가 없도록 해 주기 바랍니다. 오늘은 “자신이 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자라”는 내용의 말을 하고자 합니다. 어려서부터 그림에 재능이 뛰어난 한 청년이 어느 부자 집 정원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. 정원에서 일하면서도 예술을 향한 그의 꿈과 열망은 변함이 없었습니다. 그는 정원을 잘 가꾸고 나무로 만든 화분에 예쁜 조각을 하면서 자기의 꿈을 키워 가고 있었습니다. 어느 날 영주(주인)는 아름답게 꾸며놓은 정원과 조각품을 보고 " 너는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며 조각을 하느냐."고 물었습니다. 그러자 그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. "저는 이 정원을 사랑합니다.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저의 기쁨입니다. 월급이 많고 적은 것과는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." 영주는 이 말에 큰 감동을 받고 그가 미술 공부를 하도록 적극 후원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. 그가 바로 이탈리아의 천재적 화가이며 조각가로 훌륭한 작품을 많이 남긴 미켈란젤로입니다. 그의 예술과 이름은 온 인류의 가슴속에서 영원히 남아 있습니다. 여러분은 자기가 하는 일을 얼마나 사랑합니까.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. 누가 시켜야 겨우 하는 척 시늉을 내고 마지못해 자기 할 일을 한다면 좋은 결과도 없을뿐더러 그런 사람은 어디가나 환영받지 못합니다. '진인사 대천명(盡人事 待天命)'이라는 말이 있습니다. 이 말의 뜻은 사람이 할 일을 다하고 하늘의 명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입니다.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이른바 행운이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.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합니다. 분명한 뜻을 가지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좋은 결실을 얻게 됩니다. 때문에 우리는 근면하고 성실하게, 살아야하며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바로하고, 지금 내가 하는 일은 정성을 다하는 자세로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. 교장선생님이 바라는 인간상도 “내일 웃기위해 오늘 최선을 다하자”라고 정해 보았습니다. 그 속에는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. 일은 그때가 아니면 안 되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.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합시다. 지금 땀을 흘리면 먼 후일 꼭 웃을 날이 올 것입니다. 교장선생님이 바라는 인간상을 기억해 두면 일생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. 이 세상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자신을 위한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. 여러분 사랑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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